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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strong class="media_end_summary"><span>KT</span>, 4일까지 특별 희망퇴직 접수 희망퇴직금 <span>4.3</span>억으로 1억 올려 <span>15</span>년 이상 근속자는 최대 7억 엔씨소프트, <span>12</span>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퇴직위로금 1억<span>~3</span>억 수준 <span>SK</span>텔레콤, 위로금 3억으로 대폭 상향</strong>[서울경제] <div id="newsct_article" class="newsct_article _article_body"><article id="dic_area" class="go_trans _article_content"><span>ICT</span> 업계가 전례 없는 규모의 퇴직금을 제시하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. 경기 침체 속 기업들이 몸집 줄이기에 나선 가운데, <span>KT·</span>엔씨소프트<span>·SK</span>텔레콤 등이 파격적인 특별 퇴직 프로그램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. 1일 업계에 따르면 <span>KT</span>는 이달 4일까지 특별 희망퇴직 접수를 진행 중이다. 기존 3억<span>3000</span>만원이던 특별 희망퇴직금을 4억<span>3000</span>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. <span>15</span>년 이상 근속자의 경우 최대 7억원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. <span>KT</span>는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2개 자회사 신설과 함께 전출 희망자도 모집했다. 지난달 <span>28</span>일 마감 결과 <span>OSP</span> <span>1100</span>여명, <span>p&m</span> <span>180</span>여명이 전출을 신청했으며, 희망 퇴직자는 약 <span>650</span>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. <span>12</span>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엔씨소프트도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. 근속 기간에 따라 최소 <span>20</span>개월에서 최대 <span>30</span>개월치의 위로금을 지급하며, 3년 이상 근속자는 직군별로 평균 1억<span>~3</span>억원의 위로금을 받게 된다. <span>SK</span>텔레콤은 '넥스트 커리어' 프로그램을 통해 퇴직 위로금을 기존 <span>5000</span>만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인상했다. <span>25</span>년 이상 근속한 <span>50~56</span>세 직원의 경우 퇴직금을 포함해 최대 4억원을 받을 수 있다. 업계 관계자는 "디지털 전환과 <span>AI</span>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체질 개선에 나선 것"이라며 "고임금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신사업 투자 여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"고 분석했다. 한편 이 같은 파격적인 퇴직 프로그램에 대해 <span>ICT</span>업계 직원들 사이에서는 "이 정도면 퇴직하는 게 이득"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. </article></div> <div class="byline"> <p class="byline_p"><span class="byline_s">서정명 기자(vicsjm@sedaily.com)</span></p>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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